온세통신이 3년 4개월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했습니다.

온세통신은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종결에 대한 결정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온세통신은 법정관리 종료와 함께 기존 4본부 1단 1연구소 2실에서 5부문 5본부 3실 1연구소로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VoIP, IPTV 등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규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대외부문에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역할을 강화했으며 부문장과 본부장이 책임지고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고 최고 경영자와 부문장간 신속한 의사 결정을 도모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온세통신의 새 주인이 된 유비스타는 통신단말기와 통신서비스, 통신서비스/통신망 등을 모두 보유한 종합 통신 회사로서의 진용을 갖추게 됐습니다.

유비스타 관계자는 "온세통신의 경쟁력 없는 사업의 과감한 정리와 경쟁우위에 있는 핵심사업 영역에 초점을 두는 기존 사업구조의 최적화와 함께 애니유저USA를 통해 미국내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VoIP와 IP-TV 번들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드라마, 교육, 홈쇼핑등 다양한 컨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