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용 심장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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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용 심장수술 성공
장병철·박한기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교수팀은 심장판막증을 앓고 있는 37세 여성의 심장을 대상으로 로봇팔을 이용해 환부를 직접 자르고 꿰매는 수술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심장을 정지시키기 위해 먼저 체외순환기를 환자의 몸에 연결한 뒤 환자의 오른쪽 가슴에 로봇수술기가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고 내시경과 로봇팔 2개로 구성된 수술용 로봇 '다빈치'가 심장에 접근해 환부를 수술했다.
수술 시간은 마취 시간을 포함해 4~5시간 정도 걸렸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장 교수는 "로봇수술은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2~3cm)을 통해 수술함으로써 흉터가 별로 없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이번 수술은 심장을 정지시키기 위해 먼저 체외순환기를 환자의 몸에 연결한 뒤 환자의 오른쪽 가슴에 로봇수술기가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고 내시경과 로봇팔 2개로 구성된 수술용 로봇 '다빈치'가 심장에 접근해 환부를 수술했다.
수술 시간은 마취 시간을 포함해 4~5시간 정도 걸렸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장 교수는 "로봇수술은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2~3cm)을 통해 수술함으로써 흉터가 별로 없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