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5일 은행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임일성 연구원은 "은행업종의 PBR(주가수익비율)이 1.44배로 높은 수준은 아니다"며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한다면 다시 한 번 매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또 하반기에 대출 성장은 둔화를 보이고 있으나 경기변수를 고려한 자연스러운 조정이고 순이자마진(NIM)은 조달비용 부담 완화 등으로 4분기에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순이익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

한편 우리금융은 리스크 관리를 수반한 고성장을 시현했고 배당성향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 외에 국민은행과 대구은행을 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