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검침기 생산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필리핀 전력산업 첨단화 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한국전력과 필리핀 메랄코사 등 마닐라 전력회사 4개사가 보유한 고객 2515가구를 대상으로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하는 '필리핀 전력분야 정보기술(IT) 시범사업'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산업자원부의 국제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전력은 전력산업기반기금 등 10억원을 제공하고 누리텔레콤은 기술인력과 원격검침 시스템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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