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컨텐츠 시장 진입 지나친 낙관은 무리-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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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중국 컨텐츠 시장 공략과 관련, CCTV를 기점으로 한 '미디어 네트워크 효과'가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불법저작물 범람 등으로 중국 컨텐츠 시장 진입의 시장성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무리라며 아시아권 컨텐츠 시장의 블루오션은 일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21일 대신 김병국 연구원은 중국 미디어 정책이 사회주의 시스템에 근거한 정부 친화적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심에 CCTV 매체 영향력이 절대적인 입지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소규모 지역방송 네트워크와의 수요공급 관계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 김 연구원은 "전국방송이 가능한 채널로의 컨텐츠 소싱을 통한 미디어 네트워크 효과가 가능할 경우 '대장금' 사례와 같은 드라마의 한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단 불법저작물 범람 등으로 인해 중국 컨텐츠 시장 진입의 시장성에 대한 과도한 낙관은 현 시점에서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아시아권의 컨텐츠 블루오션은 중국보다 일본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DVD와 CD 등 컨텐츠 플랫폼의 정품화가 일반화돼 시장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국내 미디어 시장에 대해 다소 과다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컨텐츠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미디어가 자국의 지리적 입지와 사회적 시스템의 산물인데 비해 국내 미디어 산업은 케이블 TV 및 IPTV 충돌 가능성 등 다소 과다 경쟁 양상을 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경쟁적 미디어 구도 하에서 컨텐츠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
다만 뉴미디어 시장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국내 광고시장의 성장률은 4~5%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GDP대비 0.79%에 불과한 중국 광고시장 규모는 향후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국내의 경우 미디어 시장의 생존 구도가 점차 유료 시스템의 전환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언급.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다만 불법저작물 범람 등으로 중국 컨텐츠 시장 진입의 시장성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무리라며 아시아권 컨텐츠 시장의 블루오션은 일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21일 대신 김병국 연구원은 중국 미디어 정책이 사회주의 시스템에 근거한 정부 친화적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심에 CCTV 매체 영향력이 절대적인 입지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소규모 지역방송 네트워크와의 수요공급 관계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 김 연구원은 "전국방송이 가능한 채널로의 컨텐츠 소싱을 통한 미디어 네트워크 효과가 가능할 경우 '대장금' 사례와 같은 드라마의 한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단 불법저작물 범람 등으로 인해 중국 컨텐츠 시장 진입의 시장성에 대한 과도한 낙관은 현 시점에서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아시아권의 컨텐츠 블루오션은 중국보다 일본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DVD와 CD 등 컨텐츠 플랫폼의 정품화가 일반화돼 시장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국내 미디어 시장에 대해 다소 과다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컨텐츠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미디어가 자국의 지리적 입지와 사회적 시스템의 산물인데 비해 국내 미디어 산업은 케이블 TV 및 IPTV 충돌 가능성 등 다소 과다 경쟁 양상을 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경쟁적 미디어 구도 하에서 컨텐츠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
다만 뉴미디어 시장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국내 광고시장의 성장률은 4~5%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GDP대비 0.79%에 불과한 중국 광고시장 규모는 향후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국내의 경우 미디어 시장의 생존 구도가 점차 유료 시스템의 전환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언급.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