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용품 제조업체인 네오텍(대표 장호기)이 게르마늄 성능을 갖춘 '알파늄' 신소재를 개발,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네오텍은 20일 LC코퍼레이션 K스타일 등 일본 업체들과 공동으로 일본 특허 및 상표등록을 출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생산은 네오텍이,판매는 일본회사들이 담당한다.

네오텍이 개발한 알파늄은 이미 올해 초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뒤 신발깔창 등으로 만들어져 미국 유통업체인 '사더마'를 통해 수출되기 시작했다.

알파늄은 30여종의 자연석에서 칼슘 마그네슘 규산염 등을 추출,정제한 것으로 다시 인체에 이로운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되게 섭씨 1200∼1600도로 가공 처리해 만든 물질.한국원적외선협회 검사 결과 악취제거(탈취율 78%)와 세균오염방지,무좀·습진 제거는 물론 충격 흡수,통증완화 등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장호기 대표는 "올해 매출 2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10억원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