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경제를 짊어지고 갈 차세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투자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향후 10년간 우리나라를 먹여살릴 차세대 먹거리를 찾아라.

1인당 GDP 3만5천달러 시대를 이끌 10대 유망산업의 육성 방안을 찾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인터뷰> 강신호 / 전경련 회장

"산자부가 생각하는 우리 경제의 투자방향을 이 자리를 통해 관민 공동의 우리경제 장기발전 전략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10대 유망산업의 효율적인 육성을 위한 투자전략이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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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자동차, 차세대 가스운반선, 전문로봇과 고부가 섬유소재 등은 2010년까지 단기투자가 적합한 분야로 꼽혔습니다.

또 연료전지 자동차와 초정밀선반, 4세대 휴대폰과 차세대 백신 등은 2015년까지 중장기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 기업들은 투자증가율이 지난해부터 크게 줄고 있어 정부의 경영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전략을 제시한 이번 민관 대책회의에선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선포식도 마련됐습니다.

대한상의와 전경련, 윤경포럼은 선포식을 갖고 투명경영을 통한 신뢰 회복과 윤리 경영에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채주연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