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세계 최대의 항공화물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항공화물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19일 중국 최대 물류회사인 시노트랜스 유한공사 산하 자회사인 시노트랜스 에어와 항공화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과 시노트랜스가 각각 지분 25%와 51%를 투자해 설립하는 이 합작회사는 앞으로 30년 동안 중국 국내 및 국제 항공화물 운송사업과 관련 부대사업을 맡게 되며 대한항공에서 최고경영자와 재무총괄담당을 맡는 등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