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상장등록법인 수익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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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상장등록법인의 수익성 지표가 크게 악화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2분기중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유가급등과 원화절상, 지분법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익성 악화 현상은 비제조업보다 제조업에서, 수출기업보다 내수기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매출액경상이익률이 20%를 넘는 고수익업체의 비중은 8.6%에서 6.5%로 줄어든 반면 적자업체는 25%에서 31.4%로 급증했습니다.
금리상승 여파까지 겹치면서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제대로 못 갚는 업체 비중도 27.9%에서 32.6%로 늘어났습니다.
상장등록법인의 매출액증가율은 1분기 6.9%에서 2분기 7%로 상승해 성장성은 양호했고 부채비율은 88.4%에서 87.2%로 하락해 재무구조가 꾸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증권거래법에 의해 분기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업 1,528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조사, 분석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2분기중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유가급등과 원화절상, 지분법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익성 악화 현상은 비제조업보다 제조업에서, 수출기업보다 내수기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매출액경상이익률이 20%를 넘는 고수익업체의 비중은 8.6%에서 6.5%로 줄어든 반면 적자업체는 25%에서 31.4%로 급증했습니다.
금리상승 여파까지 겹치면서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제대로 못 갚는 업체 비중도 27.9%에서 32.6%로 늘어났습니다.
상장등록법인의 매출액증가율은 1분기 6.9%에서 2분기 7%로 상승해 성장성은 양호했고 부채비율은 88.4%에서 87.2%로 하락해 재무구조가 꾸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증권거래법에 의해 분기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업 1,528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조사, 분석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