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이 금호석유화학의 현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9일 푸르덴셜 정경희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 분석 자료에서 상반기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의 주 원료인 BD, SM 가격상승, 천연고무 가격 상승에 따른 전방업체들의 가동율 하락으로 주가 상승에 제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금호아시아나 컨소시엄이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자로 결정된 점도 6월 하순 이후 주가 상승을 제약한 요인.

그러나 당초 6조6000억원으로 제시된 대우건설 인수가액 할인 가능성에 따라 추가 차입금 우려가 감소하고 유가 하향 안정과 이에 따른 BD SM 등 주원료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그룹 지원으로 인한 차입금 부담이 축소될 수 있는 상황에서 현 주가 수준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

목표가 3만44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