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음식료업종 M&A 테마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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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장침체와 경쟁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료 업종 대표주들이 M&A를 통한 몸집 키우기에 본격 나서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기업인수에 따른 기회비용이 너무 크거나 인수 후 시너지 효과가 불투명할 경우 리스크가 따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CJ, 동원, 사조 등 음식료 업종 대표주들의 몸집 불리기가 본격화되면서 M&A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소형주들의 주가가 강세가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사조산업과 기업인수합병을 위한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대림수산은 M&A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되면서 18일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또 대림수산 인수를 목전에 두고 있는 사조산업도 장중 한 때 10%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으며 대림수산 인수협상 결렬 후 약세를 보이던 오뚜기도 삼포식품 인수가 확정된 지난 15일 이후 10만원대를 다시 회복했습니다.
이밖에 지난 4월 삼호F&C를 인수해 수산가공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연내 냉장 돈육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M&A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CJ와 2012년 매출 1조원의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M&A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밝힌 풀무원도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저출산과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 생존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음식료 업체간 M&A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기업인수 비용이 너무 많거나 인수 이후 시너지 효과가 불투명할 경우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투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2월 해태유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원의 경우, 해당 공시 이후 주가가 12000원대까지 급등했지만 3월 중순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현재 8000원대 후반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시장침체와 경쟁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료 업종 대표주들이 M&A를 통한 몸집 키우기에 본격 나서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기업인수에 따른 기회비용이 너무 크거나 인수 후 시너지 효과가 불투명할 경우 리스크가 따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CJ, 동원, 사조 등 음식료 업종 대표주들의 몸집 불리기가 본격화되면서 M&A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소형주들의 주가가 강세가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사조산업과 기업인수합병을 위한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대림수산은 M&A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되면서 18일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또 대림수산 인수를 목전에 두고 있는 사조산업도 장중 한 때 10%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으며 대림수산 인수협상 결렬 후 약세를 보이던 오뚜기도 삼포식품 인수가 확정된 지난 15일 이후 10만원대를 다시 회복했습니다.
이밖에 지난 4월 삼호F&C를 인수해 수산가공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연내 냉장 돈육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M&A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CJ와 2012년 매출 1조원의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M&A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밝힌 풀무원도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저출산과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 생존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음식료 업체간 M&A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기업인수 비용이 너무 많거나 인수 이후 시너지 효과가 불투명할 경우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투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2월 해태유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원의 경우, 해당 공시 이후 주가가 12000원대까지 급등했지만 3월 중순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현재 8000원대 후반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