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의 뉴 골디럭스 가시화로 금리동결국면이 장기화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18일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하회한 전월비 0.2% 상승에 그치며 인플레 압력이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반면 8월 산업생산이나 9월 소비심리,뉴욕 제조업지수는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뒷받침.

이 연구원은 "특히 국제유가 하락 효과가 반영되는 4분기부터 미국 경제의 골디럭스 기조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9월 FOMC는 물론 최소 연말까지 동결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 유가 하락의 경우 지정학적 프리미엄의 해소 수준 정도라는 점에서 경착륙에 의한 수요감소를 선반영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