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자료] 韓銀 3년연속 적자 ‥ 올해는 3조 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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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와 통화안정증권 발행 증가로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에만 1조4139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한은이 예상했던 올 한 해 동안의 적자 규모인 1조8180억원의 77.8%에 달하는 것으로,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한은의 적자는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한국은행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윤건영 의원에게 제출한 '2006년 상반기 결산 재무제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은의 총 수익은 3조9761억원,총 비용은 5조3900억원으로 모두 1조413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은은 2004년 10년 만에 1502억원 적자로 돌아선 후 지난해에도 1조8776억원의 적자를 내 3년 연속 적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적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이유는 최근 몇 년 동안 통화안정증권의 발행액과 이에 따른 이자 지급액이 급증한 때문이라고 윤 의원은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이는 당초 한은이 예상했던 올 한 해 동안의 적자 규모인 1조8180억원의 77.8%에 달하는 것으로,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한은의 적자는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한국은행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윤건영 의원에게 제출한 '2006년 상반기 결산 재무제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은의 총 수익은 3조9761억원,총 비용은 5조3900억원으로 모두 1조413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은은 2004년 10년 만에 1502억원 적자로 돌아선 후 지난해에도 1조8776억원의 적자를 내 3년 연속 적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적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이유는 최근 몇 년 동안 통화안정증권의 발행액과 이에 따른 이자 지급액이 급증한 때문이라고 윤 의원은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