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로는 6만~10만원짜리 상품이 가장 무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6일 추석을 앞두고 자사 카드고객 85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스승,가까운 이웃,친척 등에게 줄 적정한 선물로 6만~10만원짜리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고 밝혔다.

추석 때 꼭 받고픈 선물은 상품권(41%) 정육(11%) 명품(8%) 의류(7%) 등의 순이었다.

주고픈 선물로는 상품권(23%) 청과(13%) 건강식품(12%) 생활용품(11%) 등이 인기였다.

본가(시댁)와 처가(친정)에 대한 선물 예산을 동일하게 한다는 비율이 남성(56%) 여성(57%)으로 모두 대다수를 차지했고,본가(시댁)를 높게 한다는 응답은 남성(12%)보다 여성(14%)이 많았다.

처가(친정)를 높게 한다는 응답도 남성(4%)보다 여성(5%)이 다소 많았다.

선물 구매시 고려사항은 받는 사람의 취향(56%) 가격(19%) 연령(17%) 차별성(4%) 편리성(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명절 선물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남자는 판매원(34%)과 광고물(28%) 등을 꼽았으나,여자는 판매원(38%) 다음으로 친구·지인(24%)을 꼽아 차이를 보였다.

현대백화점은 부모님에겐 한우세트·니트조끼·중절모 등이,친척 및 친지에게는 사과 배세트·브로치 등이 적정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스승 및 직장 선·후배에겐 한과나 한우세트,도자기세트,디자인 시계 등이 선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