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는 수도권 지역의 전세대란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정부의 분석과 대책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전세시장의 어려움은 없는 상탭니다. 매매가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 광역시와 도별 아파트 시세 알려드리겠습니다.

(광역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광역시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주에 0.08%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방은 수도권과 같은 전세난을 겪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 매매가 변동 사항도 적습니다. 광역시 시세 구체적으로 보시겠습니다.

1) 광역시 매매가 시세

울산은 0.47%로 지난주 보다 상승률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광역시 중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도 0.25%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광주는 0.01%, 0.06%로 상승률 미미한 상탭니다. 울산지역 부터 보시겠습니다.

(울산 아파트 매매가 시세)

울산은 매물 부족과 재개발, 그리고 경전철 건설과 같은 개발호재로 인해서 큰폭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남구는 인근 재개발 호재로 인해 매매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남구 달동 현대하이아트 33평은 2000만원 올라 1억3000만원에, 52평형은 2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 시세)

인천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부평구, 서구, 연수구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부평구 삼산동 삼산타운 뜨란채2단지 33A평형은 3000만원 올라 3억4000만원에, 연수구 옥련동 현대2차 24평은 200만원 올라 1억 3200만원에 시세 형성됐습니다.

(부산 아파트 매매가 시세)

부산은 상승률이 낮기는 하지만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수영구와 해운대구, 금정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수영구는 재건축 단지들이 올랐고, 해운대구는 인접한 수영만 매립지 개발호재로 매도자들이 가격을 높였습니다.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파크1차 69평은 2500만원 올라 7억에, 금정구 구서동 태평양아파트 27평은 1000만원 올라 9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 도별 매매가 시세

이번주는 호남권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북이 0.22%, 전남이 0.12% 올랐습니다. 강원도와 경남은 0.01%로 변동사항 거의 없었습니다.

(전남 아파트 시세)

전남에서는 순천시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순천시 조례동 주공8차 21평이 500만원 올라 5000만원에, 목포시 산정동 중앙하이츠 31평은 800만원 올라 6300만원에 시세 형성돼있습니다.

(경남 아파트 시세)

경남은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였습니다. 김해, 밀양, 진주시는 올랐지만 마산, 창원, 양산시는 하락했습니다. 김해시는 이사철을 맞아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김해시 장유면 대동피렌체 37A평은 800만원 올라 1억9000만원에, 마산시 합성동 무학15평은 지난주보다 1000만원 올라 6000만원에 시세 형성돼있습니다.

요즘 가을 들녘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인데요, 전국적으로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구리와 삼척, 그리고 전라도 곡성에서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주말을 이용해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인천시 부평구의 시세와 부산시 해운대구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정혜연기자 n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