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푸의 새 점포명이 홈에버로 결정됐습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5월 인수한 한국까르푸의 브랜드명을 홈에버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인명은 이랜드리테일로 변경하며 대표이사에는 오상은 전 뉴코아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랜드는 전국 까르푸 매장 32곳에 대해 내외부 간판과 유니폼 등을 새 브랜드 홈에버로 교체하는 부분 리뉴얼 작업을 추석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매장구성과 상품 재배치 등 전면적인 리뉴얼은 다음 달부터 시작해 11월에는 수도권에서 1호점을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리뉴얼 점포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이랜드는 까르푸 인수 당시 발표한 대로 ‘홈에버’가 상품구성과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이랜드는 패션아울렛 24개와 대형마트32개, 백화점 2개 등 대형유통시설 58개와 32개의 수퍼수퍼마켓을 운영하는 패션 유통전문그룹으로 도약하게 됐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