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도박, 게임 등 사행성 인터넷 사이트에 대해 정보통신부가 적극적인 단속과 함께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정보통신부가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막기 위해 예방교육에 나섭니다.

(통CG-1)

노준형장관은 "예방교육 목표를 당초 300개 학교 10만여명에서 전국 600개학교 20만명 이상으로 2배이상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통CG-2)

노장관은 특히 "인터넷이용 연령이 점차 어려지는 것을 감안해 2학기부터 초등학생 교육 비율을 기존 25%에서 45% 늘린다"고 말했습니다.

예방특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상담사의 학교방문 심리치료도 병행합니다.

뿐만아니라 인터넷 예방가이드북을 만들어 교육인적자원부의 협조를 받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합니다.

가이드북은 이달에 만부 정도를 제작해 다음달 배포할 계획입니다.

(수퍼3)

노장관은 또 "청소년이 자율적으로 일주일에 하루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인터넷 休요일'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이와함께 인터넷 도박사이트도 단속을 강화합니다.

(통CG-4)

노장관은 "8월말까지 도박사이트 181개를 차단해, 하루평균 6만명의 사행성 게임 접속을 방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수퍼5)

정통부는 "KT등 망사업자와 주요 포털 사업자의 협조를 얻어 도박사이트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