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해외자원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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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이 해외 유전 개발 등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민연금관리공단 김호식 이사장은 14일 "자원 개발 등 해외 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금 기금의 투자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석유공사의 해외 자원 개발 등 정부 기관들이 해외 투자를 할 때 연금 기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설명이다.
그는 부동산 등 대체 투자 확대 방안과 관련,"도심 재개발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공단 내 기금운용본부의 대체투자팀을 대폭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전체 기금 운용에서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많다"면서 "고수익 자산 운용이 필요한 만큼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대폭 확대하는 쪽으로 운용 전략을 세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기금의 12%인 주식 투자 비중을 향후 5년 이내에 2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en@hankyung.com
국민연금관리공단 김호식 이사장은 14일 "자원 개발 등 해외 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금 기금의 투자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석유공사의 해외 자원 개발 등 정부 기관들이 해외 투자를 할 때 연금 기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설명이다.
그는 부동산 등 대체 투자 확대 방안과 관련,"도심 재개발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공단 내 기금운용본부의 대체투자팀을 대폭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전체 기금 운용에서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많다"면서 "고수익 자산 운용이 필요한 만큼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대폭 확대하는 쪽으로 운용 전략을 세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기금의 12%인 주식 투자 비중을 향후 5년 이내에 2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