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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기업자금관리서비스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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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내은행과 외국계은행들이 다국적 기업을 위한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은행은 해외 은행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계은행은 한국형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부터 금융계에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기업자금관리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S)(국민은행, 중국 진출기업 서비스 제공)

    국민은행은 중국 1위 은행인 공상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중국 내 현지법인의 통합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오용국 국민은행 부행장)

    “국민은행은 CMS업무 국내 1위 은행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에 진출한 다국적기업과 해외지사 자금관리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은행의 기업고객은 앞으로 해외법인 계좌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거나 지급과 송금, 집금 업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전세계 네트워크를 갖춘 외국계은행들이 이와 같은 세계자금관리서비스의 원조라고 할 수 있지만 이들도 한국형 서비스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S) (HSBC, 한국형 자금관리서비스 출시)

    HSBC은행은 한국CFO협회가 주최한 국제 컨퍼런스에 최대 후원사로 참여해 한국형 기업자금관리서비스인 ‘Korea Xpress’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로렌스 웹 HSBC 지역자금관리 아태지역 총괄)

    “국내 금융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Korea Xpress를 출시하게 됐습니다.이 서비스는 기업고객은 물론 고객의 협력사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전산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HSBC의 Korea Xpress는 전세계 77개국에 제공되는 기존 기업자금관리서비스에 한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수취인 조회와 협력사 송금 등과 같은 기능을 더했습니다.

    은행들은 자금관리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수입과 수수료 수입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N/S) (영상취재 채상우 영상편집 남정민)

    국내 기업들의 경영 무대가 해외로 확대될수록 국내은행의 해외 진출과 외국계은행의 한국화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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