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산업은행, "대우증권 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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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은행 김창록 총재가 최근 시장의 관측과 달리 대우증권을 매각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가 최근 시장에서 다시 부각된 대우증권 매각설과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일부의 관측과 달리 대우증권을 매각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김 총재는 못박았습니다.
(S1)(인터뷰)(김창록 산업은행 총재)
"산업은행은 대우증권을 팔 생각이 전혀 없다. 향후 자본시장통합법과 관련해 투자은행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김 총재는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산업은행의 투자금융과 대우증권이 합쳐질 경우 해외 투자은행(IB)과 견줄만한 능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2~3년내에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의 합병 가능성을 김 총재가 처음으로 시사한 것입니다.
(S2)(인터뷰)(김창록 산업은행 총재)
"산업은행의 민영화가 진행되더라도 대우증권과 하나가 될 경우 매각에 나서면 국부창출에 유리할 것이다."
민영화의 길을 걸어도 대우증권과 합칠 경우 몸값을 높일수 있고, 이것이 국부를 창출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게 김 총재의 생각입니다.
(S3)(산은자산운용도 흡수 계획)
손자회사인 산은자산운용의 활용방안과 관련해 김 총재는 "투자은행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은 은행, IB, 자산운용이 함께 공존하는 것"이라고 밝혀 대우증권 뿐만아니라 산은자산운용의 흡수계획도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했습니다.
산업은행이 이처럼 국내 대표 투자은행으로의 발돋움을 계획하면서 자본시장을 둘러싼 민간업체의 반응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현실적으로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이 합병할 경우 이를 넘어설 주체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S4)(영상편집 신정기)
정부와의 협의는 없었지만 김 총재가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의 합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1등 투자은행을 둘러싼 업계의 무한경쟁도 그 막이 올랐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산업은행 김창록 총재가 최근 시장의 관측과 달리 대우증권을 매각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가 최근 시장에서 다시 부각된 대우증권 매각설과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일부의 관측과 달리 대우증권을 매각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김 총재는 못박았습니다.
(S1)(인터뷰)(김창록 산업은행 총재)
"산업은행은 대우증권을 팔 생각이 전혀 없다. 향후 자본시장통합법과 관련해 투자은행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김 총재는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산업은행의 투자금융과 대우증권이 합쳐질 경우 해외 투자은행(IB)과 견줄만한 능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2~3년내에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의 합병 가능성을 김 총재가 처음으로 시사한 것입니다.
(S2)(인터뷰)(김창록 산업은행 총재)
"산업은행의 민영화가 진행되더라도 대우증권과 하나가 될 경우 매각에 나서면 국부창출에 유리할 것이다."
민영화의 길을 걸어도 대우증권과 합칠 경우 몸값을 높일수 있고, 이것이 국부를 창출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게 김 총재의 생각입니다.
(S3)(산은자산운용도 흡수 계획)
손자회사인 산은자산운용의 활용방안과 관련해 김 총재는 "투자은행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은 은행, IB, 자산운용이 함께 공존하는 것"이라고 밝혀 대우증권 뿐만아니라 산은자산운용의 흡수계획도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했습니다.
산업은행이 이처럼 국내 대표 투자은행으로의 발돋움을 계획하면서 자본시장을 둘러싼 민간업체의 반응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현실적으로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이 합병할 경우 이를 넘어설 주체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S4)(영상편집 신정기)
정부와의 협의는 없었지만 김 총재가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의 합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1등 투자은행을 둘러싼 업계의 무한경쟁도 그 막이 올랐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