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1일 빈에서 회원국 각료회의를 열고 당초 예상대로 산유량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 앞서 에드먼드 다우코루 OPEC 의장이 " 펀더멘털을 점검할 시점이 됐다"고 밝혔고 회의가 끝난 뒤 차킵 켈릴 알제리 석유장관도 "앞으로 시장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말해 12월에 열리는 차기 OPEC 각료회담에서는 감산이 합의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