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개소문'의 제작사 디에스피이엔티가 SBS사로부터 제작비 30억원을 추가로 지급받기로 했습니다.

디에스피 관계자는 “그동안 연개소문이 평균 20%대의 양호한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청자들에게 좀 더 웅장한 스케일과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제작비를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금액은 일반적으로 미니시리즈 드라마 1편을 제작할 수 있는 금액으로 디에스피는 미니시리즈 드라마 1편을 추가적으로 수주한 효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디에스피 관계자는 “단양군의 60억원 테마파크 세트장 건설 투자 계약 등에 이어진 이번 SBS의 제작비 추가로 연말 매출 과 이익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보다 완성도 있는 드라마 작품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