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도 지역개발을 위한 도시공사가 생긴다.

울산시는 11일 택지개발 주택건설 산업단지조성 등 날로 늘어나는 지역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3월 울산도시공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도시개발공사가 없는 곳은 울산과 충남 두 곳 뿐이다.

울산도시공사는 자본금 770억원에 기획경영 총무 사업개발 사업추진 등 4개팀 28명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공사는 울산시의 임대주택관리와 신산업단지 조성,진장 유통단지 내 전문상가 단지 조성,경부고속철도 역세권 개발,골프장 조성 등의 사업을 직접 맡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