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노사정위원회에서 제11차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개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노사관계 법ㆍ제도 선진화 방안(로드맵)에 대한 노사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추가 개최키로 했다"며 "이번 대표자회의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토대로 입법예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부는 당초 이날 정부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로드맵을 둘러싼 논쟁이 심화하자 정부안을 확정하지 못하고 발표 시기를 다음 주로 연기했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