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짱 뜨자!] 유통업체 추석선물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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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이 추석 대목을 한 달여 앞두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은 격식을 갖추길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보안 명함 봉투' 같은 세심한 배송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여러 곳에 선물을 보내야 한다면 10개를 사면 1개를 공짜로 주는 등 '덤 마케팅'이 활발한 인터넷 쇼핑몰을 활용하는 게 좋다.
대형마트는 가격거품을 빼고 품질은 높인 상품들로 백화점 고객들을 돌려 세운다는 전략이다.
○백화점,한 차원 높은 서비스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백화점업계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에 승부를 걸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구입한 선물의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원산지가 허위로 표시된 경우 구매금액의 3배를 보상해 주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선물세트 구매시 푸드 스타일리스트들이 제안하는 조리법이 담긴 가이드 북을 함께 제공한다.
신세계는 다른 백화점과 달리 구입하는 모든 물건을 가격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해준다.
이 밖에 백화점 업계 공통으로 수령인 외에는 보내는 사람의 정보를 알 수 없도록 '보안 명함 봉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형마트나 온라인과 달리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도 수령 여부를 확인,반송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세심함이 돋보이는 서비스다.
○대형마트,'싼값에 백화점급 선물을'
대형마트들은 '바잉 파워(구매력)'를 무기로 양질의 상품을 백화점 대비 1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김 세트(6봉,2만4800원)의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임자도와 제부도 갯벌에서 자란 김을 선별했으며 다른 제품과 달리 염도를 10% 정도 낮춘 게 특징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비싼 한우값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겨냥해 호주산 'Natural beef'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유전자 변형 사료나 성장 호르몬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방목을 통해 사육한 쇠고기로 호주 타스마니아 주정부에서 품질을 인정한 제품이다.
가격은 7만∼10만원 선.
롯데마트에선 '2006년 전국 축산물브랜드전시회'에서 종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리산 순한한우'를 독점 판매하고 있다.
한우 최고 품질인 '1++' 등급만 엄선,100% 냉장육 상태에서 제작해 포장 전에 한번만 급속 냉동한 상품이다.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것 역시 롯데마트의 강점이다.
○인터넷 쇼핑몰,'10+1'덤 마케팅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면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적립금 적립 등의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온라인에선 '덤 마케팅'이 활발하다.
인터파크는 백설 포도씨유와 올리브유 10개를 구입하면 한 개를 덤으로 주는 행사를 펼친다.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정관장 홍삼,인삼 10% 할인 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GS이숍은 다음 달 2일까지를 기한으로 '한가위 대전'을 진행 중이다.
특히 '단체선물 특판코너'를 마련,식품 및 생활용품 등 인기 선물 상품을 중심으로 '10+1' 행사를 열고 있다.
디앤샵에서는 사조 참치 추석 선물세트를 '10+1' 행사 품목으로 내놨다.
박동휘·박신영 기자 donghuip@hankyung.com
백화점은 격식을 갖추길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보안 명함 봉투' 같은 세심한 배송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여러 곳에 선물을 보내야 한다면 10개를 사면 1개를 공짜로 주는 등 '덤 마케팅'이 활발한 인터넷 쇼핑몰을 활용하는 게 좋다.
대형마트는 가격거품을 빼고 품질은 높인 상품들로 백화점 고객들을 돌려 세운다는 전략이다.
○백화점,한 차원 높은 서비스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백화점업계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에 승부를 걸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구입한 선물의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원산지가 허위로 표시된 경우 구매금액의 3배를 보상해 주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선물세트 구매시 푸드 스타일리스트들이 제안하는 조리법이 담긴 가이드 북을 함께 제공한다.
신세계는 다른 백화점과 달리 구입하는 모든 물건을 가격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해준다.
이 밖에 백화점 업계 공통으로 수령인 외에는 보내는 사람의 정보를 알 수 없도록 '보안 명함 봉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형마트나 온라인과 달리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도 수령 여부를 확인,반송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세심함이 돋보이는 서비스다.
○대형마트,'싼값에 백화점급 선물을'
대형마트들은 '바잉 파워(구매력)'를 무기로 양질의 상품을 백화점 대비 1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김 세트(6봉,2만4800원)의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임자도와 제부도 갯벌에서 자란 김을 선별했으며 다른 제품과 달리 염도를 10% 정도 낮춘 게 특징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비싼 한우값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겨냥해 호주산 'Natural beef'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유전자 변형 사료나 성장 호르몬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방목을 통해 사육한 쇠고기로 호주 타스마니아 주정부에서 품질을 인정한 제품이다.
가격은 7만∼10만원 선.
롯데마트에선 '2006년 전국 축산물브랜드전시회'에서 종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리산 순한한우'를 독점 판매하고 있다.
한우 최고 품질인 '1++' 등급만 엄선,100% 냉장육 상태에서 제작해 포장 전에 한번만 급속 냉동한 상품이다.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것 역시 롯데마트의 강점이다.
○인터넷 쇼핑몰,'10+1'덤 마케팅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면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적립금 적립 등의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온라인에선 '덤 마케팅'이 활발하다.
인터파크는 백설 포도씨유와 올리브유 10개를 구입하면 한 개를 덤으로 주는 행사를 펼친다.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정관장 홍삼,인삼 10% 할인 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GS이숍은 다음 달 2일까지를 기한으로 '한가위 대전'을 진행 중이다.
특히 '단체선물 특판코너'를 마련,식품 및 생활용품 등 인기 선물 상품을 중심으로 '10+1' 행사를 열고 있다.
디앤샵에서는 사조 참치 추석 선물세트를 '10+1' 행사 품목으로 내놨다.
박동휘·박신영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