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우선협상자 인도 비디오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3위의 가전업체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인도 가전업체에 매각됩니다.
대우일렉 매각작업을 벌여온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인도의 비디오콘과 미국계 사모펀드(PEF)인 리플우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비디오콘 컨소시엄은 7억달러를 대우일렉의 인수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비협상대상자는 차점자인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 결정됐습니다.
말레이시아계 펀드인 네오에쿼티는 매각가를 8억달러 이상으로 제시했지만 자금조달 능력에 대한 신뢰를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우일레그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당초 지난달 31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인수희망업체들간의 가격경쟁으로 발표가 일주일 늦춰졌습니다.
채권단과 비디오콘 컨소시엄은 2주일 뒤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개월간의 정밀실사를 거쳐 연말까지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채권단은 오늘 오후 2시 이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대우일렉 매각작업을 벌여온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인도의 비디오콘과 미국계 사모펀드(PEF)인 리플우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비디오콘 컨소시엄은 7억달러를 대우일렉의 인수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비협상대상자는 차점자인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 결정됐습니다.
말레이시아계 펀드인 네오에쿼티는 매각가를 8억달러 이상으로 제시했지만 자금조달 능력에 대한 신뢰를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우일레그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당초 지난달 31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인수희망업체들간의 가격경쟁으로 발표가 일주일 늦춰졌습니다.
채권단과 비디오콘 컨소시엄은 2주일 뒤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개월간의 정밀실사를 거쳐 연말까지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채권단은 오늘 오후 2시 이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