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 규제가 아파트 등 주택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오피스나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상품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임대수요가 많은 강남권 법조타운 인근에 한 오피스 분양현장을 권영훈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승종합건설이 교대역 앞에서 문을 연 오피스빌딩 견본주택입니다.

서초동 법조타운 인근에 들어서는 '스타갤러리 브릿지'가 오피스 59실을 분양중입니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된 모습과 달리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견본주택 방문객

"아파트는 오를대로 올랐고, 아파트의 경우 정부 규제로 높은 양도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오피스에 관심. 남편이 정년퇴직해 고정적인 월세를 받고 싶어서 찾아왔다"

'스타갤러리 브릿지'는 지상 13층, 2741평 규모로 22평~53평까지 이며 분양가는 평당 1500만원 수준입니다.

이번 오피스가 들어설 서초로 일대는 개발이 한창입니다.

서초로는 내년까지 강남역부터 경부고속도로까지 폭 40M로 확장하며 서초동과 방배동을 잇는 장재터널이 올해 안으로 착공할 예정입니다.

때문에 인근에 삼성타운과 롯데타운을 비롯해 부티끄모나크 등 대형 오피스빌딩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년말 완공예정인 스타갤러리 1차를 이미 성공적으로 분양한 한승종합건설은 '오피스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각종 세금 규제와 무관하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허남일 스타갤러리 브릿지 분양팀장

"종부세, 양도세 중과, DTI 규제 등 정부규제와 상관없고 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를 놓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

'스타갤러리 브릿지'는 견본주택을 열기 전에 이미 60%의 계약률을 마친 상황입니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와 준공 후 1년 동안 7%의 임대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점이 높은 계약률로 이어진 것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