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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분석] 대신증권, 수익모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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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감독당국의 미수거래 제한방침 발표로 증권주가 일제히 약세로 기울었습니다.

    미수거래가 중단되면 거래대금이 줄어 증권사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주가가 떨어진 것입니다.

    오늘은 미수거래 제한에 따른 증권주 전체 영향과 수익모델 변화로 수익성증대가 기대되는 대신증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어제 발표된 '미수거래 규제'내용은 무엇인지 말해달라.

    [기자]

    금융감독당국은 5일 '미수거래 개선과 신용거래 활성화 방안'을 통해 미수거래를 제한하고 신용거래를 활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씨지> (미수거래 규제)

    *미수발생계좌 증거금 100%

    *신용보증금 개선 '활성화'

    *투자자 거래비용 절감

    *건전한 주식 거래 유도

    금감원은 앞으로 미수금이 발생한 계좌에 대해 한달간 현금증거금을 100% 징수하는 '동결계좌제도'를 도입해 미수거래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반면에 투자자가 매도한 주식대금이 입금되지 않았더라도 이를 신용거래보증금으로 사용하도록 허용해 신용거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증권사들이 책정하고 있는 미수금이율은 연17~18%인 데 비해 신용거래이율은 7~8%에 불과해 투자자의 거래비용이 절감되고 단타매매가 줄어 주식 거래가 건전해지고 투자자의 위험도 낮아지게 됩니다.

    [앵커]

    미수거래 제한 방침이 알려지자 증권주들이 약세를 보였는데 어떤 영향이 있나.

    [기자]

    대부분 증권사는 단기적으로 미수거래제한에 따른 거래량 감소가 불가피한 만큼 수익감소 우려로 주가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위탁수수료 비중이 높은 대우·현대·키움증권 등의 주가 하락폭이 커진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씨지> (증권주 단기 악영향)

    *미수거래 제한->거래 축소

    *전체 거래대금 급감 우려

    *수수료 감소->수익악화

    *브로커리지 전문사 타격



    최근 증권주가 급상승세를 보인 것은 증시 반등과 함께 거래량이 늘어났기 때문인데 미수거래를 제한하게 되면 거래량 감소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증권주에 타격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번 미수거래제한이 시행되면 코스피시장은 일평균 2조원, 코스닥시장은 1조원 수준으로 거래대금이 감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증권사들이 자발적으로 미수거래를 제한해왔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증권주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며 긍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증권업계 전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형 증권사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왜 그런가?

    [기자]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감은 단기에 그치고 신용거래 활성화로 자본력이 우수한 대형사들은 상대적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수퍼> (대형사 상대적 수혜 예상)

    미수거래 규제는 디스카운트 증권사의 시장점유율이 축소될 것으로 보여 오히려 대형사는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형사에 비해 자본 규모에서 우위에 있는 대형사는 적극적인 신용 계좌 확대가 가능해 수탁수수료와 이자수익 증대가 기대되는 등 제도 변경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대형사에 대한 평가가 바뀐 것이 있나.

    [기자]

    대신증권 등 대형사에 대해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씨지> (대신증권, 저평가)

    *매수의견 목표가 26,800원

    ->현주가 수준 PBR 0.9배

    ->PER 9.2배 '절대 저평가

    *자산관리분야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은 대신증권에 대해 저평가 메리트와 수익모델 변화에 기대해 볼 만하다며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가 2만6800원을 제시했습니다.



    송인찬 연구원은 "대신증권의 현재 주가 수준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로 삼성증권의 50% 수준에 불과하며 주가수익비율(PER)도 9.2배 수준으로 절대적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대신증권이 타 증권사에 비해 주가가 낮은 이유는 브로커리지 비중 과다에 따른 변동성과 자산관리 영업에서의 부진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맥쿼리증권도 대신증권이 일본 닛코코디알그룹과 업무 제휴를 맺은 것은 경쟁력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와 목표주가 2만8400원을 유지했습니다.

    [앵커]

    증권주 전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합해달라.

    [기자]

    대부분 전문가들은 미수거래제한 방침이 증권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비중확대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증권은 "미수거래 감소에 따른 증권사 수익 타격 우려는 펀더멘털보다 심리적인 측면의 영향이 클 것이라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씨지> (장기적으로 긍정적)

    *거래감소 단기적 영향 '비중확대'

    *미수금 규모 7천억원대로 감소세

    *대형사 신용거래 활성화 수혜

    *자산관리형 대형사 투자확대

    이미 증권업계는 자율결의에 의해 미수거래를 축소하려는 노력을 보여왔기 때문에 올해 1월 3조원에 육박했던 미수금 총액은 최근 7천억원대로 줄었고 신용거래 활성화 방안이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단순 브로커리지 회사보다는 자산관리형 증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며 대형 우량주에 대한 투자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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