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도심에 주상복합형 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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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르면 내년부터 도심에 있는 우체국과 동사무소 등 공공건물이 사무실과 소형 분양주택 그리고 임대주택 등이 혼합된 주상복합형 건물로 개발됩니다.
교통여건이 좋고 수요가 많은 곳에 임대주택들이 공급되는 것이어서 반응이 좋습니다.
유은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부는 수요가 많은 도심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저층의 낡은 공공건물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재건축할 필요가 있는 우체국과 동사무소,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임대주택으로 짓기 위해 재정경제부와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릿지> 유은길 기자
“이처럼 도심에 있는 동사무소 같은 공기관 땅을 활용해 1,2층에는 사무실과 편의시설을 3,4층위로는 주상복합형 임대주택빌딩을 공급한다는게 정부의 구상입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임대주택건물로 전환이 가능한 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뒤 계획을 세워 내년에 시범사업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심내 우체국과 동사무소 등은 대부분 주거지나 상업지역에 있어 주상복합형 임대주택이 지어질 경우 교통여건과 생활환경이 좋아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박민아(서울시민)
“수도권 외곽에 임대주택을 짓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정부가 공급을 활성화시킨다면 저도 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박사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하더라도 실제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지역의 확대는 택지가 확보되지 않으면 어려운데 지금 거의 서울 수도권은 고갈된 상태고 그런 측면에서 공공기관을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는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정부는 더 나아가 철도차량기지 같은 도시계획시설도 지하나 지상 일정면적에 필요 시설을 만들고 그 위에는 건물을 짓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건교부는 특히 공공부지를 개발할때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에 소형 분양주택을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중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오는 2009년부터는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용적률과 층고제한을 완화하거나 필요할 경우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이르면 내년부터 도심에 있는 우체국과 동사무소 등 공공건물이 사무실과 소형 분양주택 그리고 임대주택 등이 혼합된 주상복합형 건물로 개발됩니다.
교통여건이 좋고 수요가 많은 곳에 임대주택들이 공급되는 것이어서 반응이 좋습니다.
유은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부는 수요가 많은 도심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저층의 낡은 공공건물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재건축할 필요가 있는 우체국과 동사무소,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임대주택으로 짓기 위해 재정경제부와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릿지> 유은길 기자
“이처럼 도심에 있는 동사무소 같은 공기관 땅을 활용해 1,2층에는 사무실과 편의시설을 3,4층위로는 주상복합형 임대주택빌딩을 공급한다는게 정부의 구상입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임대주택건물로 전환이 가능한 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뒤 계획을 세워 내년에 시범사업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심내 우체국과 동사무소 등은 대부분 주거지나 상업지역에 있어 주상복합형 임대주택이 지어질 경우 교통여건과 생활환경이 좋아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박민아(서울시민)
“수도권 외곽에 임대주택을 짓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정부가 공급을 활성화시킨다면 저도 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박사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하더라도 실제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지역의 확대는 택지가 확보되지 않으면 어려운데 지금 거의 서울 수도권은 고갈된 상태고 그런 측면에서 공공기관을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는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정부는 더 나아가 철도차량기지 같은 도시계획시설도 지하나 지상 일정면적에 필요 시설을 만들고 그 위에는 건물을 짓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건교부는 특히 공공부지를 개발할때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에 소형 분양주택을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중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오는 2009년부터는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용적률과 층고제한을 완화하거나 필요할 경우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