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이 진화된 PTT(Push-to-talk) 서비스인 NET-PTT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파워텔폰이 있어야만 가능했던 무전 통화가 인터넷환경이 있는 사무실이나 집에서도 무전통화가 가능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 내근하는 A씨와 외근이 잦은 영업직원인 B씨가 있는데, A씨가 파워텔폰을 갖고있지 않아도 B씨와 무전통화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와함께 무전음성의 보관과 확인이 가능한 것도 특징입니다.

PC용량에 따라 음성의 보관과 향후 청취가 가능한 것입니다.

KT파워텔은 "사무실에서는 인터넷 VOIP망을 통해 통화가 되기 때문에 통화권 제약이 없어졌다"며 "기업의 중소형 콜센터나 지하구간 등 파워텔 통화가 잘 안됐던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도체 공장지역, 병원등 전파영향에 민감하여 그동안 서비스 사용을 주저하였던 기업들에게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NET-PTT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80,000원의 가입비용을 내고 요금은 일반 약관요금제도와 동일하게 이용하면 됩니다.

손창호 KT파워텔 상무는 "완벽한 통화권이 되지 않는 파워텔 서비스의 저변화 및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