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양크레디텍이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규사업인 해외 LCD부분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사업부분에서 승부를 건다.

그동안 CRT사업부분으로 꾸준한 이익을 창출한 동양크레디텍이

이제는 차세대 신성장 동력을 통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양크레디텍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바로 LCD부품 사업

(C.G: 동양크레디텍 LCD 사업)

헝가리 제2공장 추진

올해 11월 본격 가동

예상매출 1천만유로(1200억원)

삼성전자 헝가리법인 납품

LCD 사업부분은 현재 헝가리에 완공 단계에 있는 제2공장에서 추진됩니다.

늦어도 올해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양상에 들어갑니다.

대략적인 예상 매출만도 약 1천만유로, 우리돈으로 1200억원이 넘습니다.

이 물량은 삼성전자 헝가리법인에 납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양크레디텍이 또하나의 승부수로 띄우는 부분은 OLED 사업

(C.G: 동양크레디텍 OLED 사업)

현재 양산체제 완료

메이저 패널회사 샘플 공급

본격적인 수주 진행

2004년부터 준비해온 OLED 사업은 현재 양산체제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회사측에선 메이저 패널회사들에게 샘플을 공급했고

조만간 본격적인 수주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존 사업부분인 CRT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C.G: 동양크레디텍 CRT 사업)

06년 상반기 130억원

=> 35% 증가

06년 하반기(E) 176억원

헝가리 현지 법인의 빅슬림TV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상반기 대비 35% 이상의 매출 확대가 전망됩니다.

(S: 편집 신정기)

동양크레디텍의 해외법인포함 올해 전체 매출은 약 850억원.

하지만 신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내년에는 약 1천억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