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18홀 10언더 … 女帝 - 연습狂, 美 투어 나란히 '버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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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 스코어가 10언더파.
미국LPGA와 PGA투어를 대표하는 두 선수가 나란히 한 라운드에 10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일 10언더파를 친 아니카 소렌스탐(36·스웨덴)은 5타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까지 내달았고,3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친 비제이 싱(43·피지)은 17위에서 단숨에 1위로 솟구쳤다.
올 들어 세계 골프대회에서 두 자릿수 언더파를 낸 사례는 아드리앙 모르크(유럽PGA 2부 모로칸클래식·12언더파 59타),팻 페레즈(미PGA투어 봅호프클래식·12언더파 60타),빌리 호첼(US아마추어선수권·11언더파 60타),마크 레시먼(지산리조트오픈·11언더파 61타),허석호(일본골프투어·10언더파 61타) 등 손으로 꼽을 정도다.
○미국LPGA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
'골프 여제(女帝)'의 저력은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소렌스탐은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GC(파72·길이 6649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3라운드까지만 해도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9위였다.
최종 한 라운드만 남겼기 때문에 소렌스탐의 역전우승은 '가능하지만 힘겨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소렌스탐은 그런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4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잡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대역전극을 이끌어냈다.
합계 스코어는 19언더파 269타.마스터카드클래식,US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3승째이고 투어통산으로는 69승째다.
미LPGA투어에서 최종일 10언더파를 친 끝에 우승한 선수는 지금까지 네 번뿐이다.
소렌스탐은 여자골퍼가운데 유일하게 '18홀 59타'의 기록도 갖고 있다.
소렌스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크리스티 커(미국)는 "소렌스탐이 어느 위치에 있든 그의 존재를 잊어서는 안 된다.
한번 발동이 걸리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는 선수"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 시즌 10승 합작을 노렸던 한국선수들은 또 한 번 소렌스탐의 벽에 막혀 분루를 삼켰다.
우승후보였던 이선화(20·CJ)와 정일미(34·기가골프)는 최종일 나란히 3언더파를 치는 데 그쳤고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미국PGA투어 도이치뱅크챔피언십
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길이 745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싱의 스코어카드는 '이글1-버디9-보기1-파7'로 채워졌다.
10언더파 61타.자신의 생애 18홀 최소타수를 1타 경신한 새 기록이다.
싱은 종전까지 62타(98캐논그레이터하트포드오픈 4R) 아래를 쳐본 적이 없었다.
싱은 이날 선전에 힘입어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선두로 뛰어올랐다.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 중인 타이거 우즈(31·미국)와는 3타차다.
두 선수는 공교롭게 2년 전 이 대회에서도 최종일 챔피언조로 함께 플레이한 적이 있다.
당시 싱은 올해처럼 우즈에게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고,3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도 싱이 완승을 거둘지는 미지수.우즈의 18홀 최소타수는 61타로 언제든지 10언더파를 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5일 오전 2시25분 챔피언조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미국LPGA와 PGA투어를 대표하는 두 선수가 나란히 한 라운드에 10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일 10언더파를 친 아니카 소렌스탐(36·스웨덴)은 5타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까지 내달았고,3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친 비제이 싱(43·피지)은 17위에서 단숨에 1위로 솟구쳤다.
올 들어 세계 골프대회에서 두 자릿수 언더파를 낸 사례는 아드리앙 모르크(유럽PGA 2부 모로칸클래식·12언더파 59타),팻 페레즈(미PGA투어 봅호프클래식·12언더파 60타),빌리 호첼(US아마추어선수권·11언더파 60타),마크 레시먼(지산리조트오픈·11언더파 61타),허석호(일본골프투어·10언더파 61타) 등 손으로 꼽을 정도다.
○미국LPGA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
'골프 여제(女帝)'의 저력은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소렌스탐은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GC(파72·길이 6649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3라운드까지만 해도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9위였다.
최종 한 라운드만 남겼기 때문에 소렌스탐의 역전우승은 '가능하지만 힘겨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소렌스탐은 그런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4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잡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대역전극을 이끌어냈다.
합계 스코어는 19언더파 269타.마스터카드클래식,US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3승째이고 투어통산으로는 69승째다.
미LPGA투어에서 최종일 10언더파를 친 끝에 우승한 선수는 지금까지 네 번뿐이다.
소렌스탐은 여자골퍼가운데 유일하게 '18홀 59타'의 기록도 갖고 있다.
소렌스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크리스티 커(미국)는 "소렌스탐이 어느 위치에 있든 그의 존재를 잊어서는 안 된다.
한번 발동이 걸리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는 선수"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 시즌 10승 합작을 노렸던 한국선수들은 또 한 번 소렌스탐의 벽에 막혀 분루를 삼켰다.
우승후보였던 이선화(20·CJ)와 정일미(34·기가골프)는 최종일 나란히 3언더파를 치는 데 그쳤고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미국PGA투어 도이치뱅크챔피언십
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길이 745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싱의 스코어카드는 '이글1-버디9-보기1-파7'로 채워졌다.
10언더파 61타.자신의 생애 18홀 최소타수를 1타 경신한 새 기록이다.
싱은 종전까지 62타(98캐논그레이터하트포드오픈 4R) 아래를 쳐본 적이 없었다.
싱은 이날 선전에 힘입어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선두로 뛰어올랐다.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 중인 타이거 우즈(31·미국)와는 3타차다.
두 선수는 공교롭게 2년 전 이 대회에서도 최종일 챔피언조로 함께 플레이한 적이 있다.
당시 싱은 올해처럼 우즈에게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고,3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도 싱이 완승을 거둘지는 미지수.우즈의 18홀 최소타수는 61타로 언제든지 10언더파를 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5일 오전 2시25분 챔피언조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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