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 증시는 200포인트 가까이 뛰어 오르면서 4개월여 만에 1만6300선을 회복했다.

오전 9시46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188.92P(1.17%) 상승한 16,323.17을 기록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주말 동안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 대비 12만8000명 늘어나 시장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금리인상 재개 전망이 한층 더 후퇴.

이에 따라 다우지수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진단. 외국인 투자자들도 대규모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재무성이 발표한 2분기 전산업 설비투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하면서 13분기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점도 긍정 요인으로 작용.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소프트뱅크, 야후 등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반면 미쓰이스미토모FG와 일본제지 등은 부진.

POSCO DR은 전거래일 대비 10엔(0.14%) 오른 729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