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1만6000엔선 놓고 '힘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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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본 증시는 1만6000엔 선 전후에서 치열한 힘겨루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매매가 부진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그러나 외환시장의 엔화 약세가 수출 관련주에 호재가 되고 있고 중간 배당을 노린 국내 투자자들도 많아 큰 악재는 없는 편이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한 주 동안 195엔(1.2%) 상승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친 끝에 미국 주가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주는 4일 미국 증시가 휴장으로 열리지 않아 주초 주가 변동이 적을 것으로 관측된다.
4일에는 4~6월 법인 경제 통계,7일에는 7월 경기동향 지수가 발표된다.
일본 경기 확대를 보여주는 양호한 결과가 나오면 투자 심리 회복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중간 결산기를 앞두고 배당 투자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 가스 해운 등 고배당이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지난주 세계 증시의 동반 상승세는 미국에서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이란 관측 때문이었다.
만약 인플레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경기 둔화 관측이 강해지면 각국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있다.
모건스탠리 증권의 가미야마 나오키 투자전략가(일본주 담당)는 "주가는 당분간 거시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춤을 추며 1만6000엔 선 전후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매매가 부진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그러나 외환시장의 엔화 약세가 수출 관련주에 호재가 되고 있고 중간 배당을 노린 국내 투자자들도 많아 큰 악재는 없는 편이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한 주 동안 195엔(1.2%) 상승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친 끝에 미국 주가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주는 4일 미국 증시가 휴장으로 열리지 않아 주초 주가 변동이 적을 것으로 관측된다.
4일에는 4~6월 법인 경제 통계,7일에는 7월 경기동향 지수가 발표된다.
일본 경기 확대를 보여주는 양호한 결과가 나오면 투자 심리 회복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중간 결산기를 앞두고 배당 투자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 가스 해운 등 고배당이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지난주 세계 증시의 동반 상승세는 미국에서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이란 관측 때문이었다.
만약 인플레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경기 둔화 관측이 강해지면 각국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있다.
모건스탠리 증권의 가미야마 나오키 투자전략가(일본주 담당)는 "주가는 당분간 거시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춤을 추며 1만6000엔 선 전후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