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은 9월부터 적용되는 개인영업점 업무분리(SOD)제도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뱅크로 도약할 수 있느냐를 평가 받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정착을 당부했습니다.

강 행장은 오늘 아침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SOD제도는 선진은행에서 이미 검증된 제도라면서 정착에 성공한다면 고객불편감소와 함께 판매창구의 상담서비스 전문역량이 강화되고 내부통제시스템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강 행장은 SOD제도가 해외진출 전략을 위해서도 반드시 습득해야 하는 시스템이라면서 시행 초기 예상되는 문제점을 신속히 보완해 고객불편을 줄이라고 당부했습니다.

SOD제도란 은행 개인영업점 기능을 영업과 심사, 업무로 분리해 기능별 전문역량을 높이는 대신 업무중복과 고객불편을 줄이는 신개념 창구업무방식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