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현시점을 저점으로 추세적인 상승세를 탈 전망...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삼성화재, LIG손해보험의 06년 7월 실적은 대폭 악화된 것으로 발표됨. 이처럼 악화된 실적을 발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등 보험업 주가는 7월 실적이 발표된 현시점을 저점으로 추세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됨. 이처럼 보험업이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폭적인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07년 실적을 반영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음. 그것은 1) 최근 실적부진의 가장 큰 원인인 자동차보험의 높은 손해율이 06년 하반기 안정 혹은 불안정과 관계 없이 07년에는 개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과 2) 07년의 장기보험 수익성 개선 폭이 구조적인 요인에 의하여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때문. 1) 06년 하반기 자동차보험 실적과 무관한 07년 자동차보험 실적 개선 전망: 06년 8~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시적으로 개선될 경우엔 05년 11월과 06년 4월의 2차례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따른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국면으로 이해됨. 따라서 이후부터 07년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안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됨. 만약, 06년 8~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시적으로 개선되지 않을 경우엔 06년 11월경 5% 내외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됨. 이는 현재의 손해율 수준으로는 그 어느 보험사도 자동차보험 부문의 적자를 견디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참고로 FY06 1분기(4~6월) 보험업의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은 108.9% 수준임. 결론적으로 06년 8~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되던 그렇지 않던 07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사고발생률의 급등만 없다면, 05년 11월과 06년 4월의 2~3차례(불안정시에는 06년 11월까지 포함)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따른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2) 07년 장기보험 수익성의 구조적인 요인에 의한 대폭적인 개선:07년 장기보험의 수익성 개선은 다음의 3가지 구조적인 요인에 의하여 대폭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ⅰ. 과거 고금리 고정형 준비금 부담이율의 지속적인 하락, ⅱ. 장기보험 IBNR 적립부담 완화, ⅲ. 07년 투자영업이익의 대폭적인 증가 전망(04년 하반기 금리상승분이 반영되는 것)으로 장기보험 준비금의 투자영업이익 기여분의 대폭적인 증가에 따른 효과. 이러한 3가지 요인으로 장기보험의 비상위험준비금 적립전 영업이익은 원수보험 Top 5를 기준으로 FY05 504.6십억원에서 FY06F 567.2십억원으로 소폭 증가한 후, FY07F에 891.2십억원으로 대폭 증가하면서 보험업의 실적호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됨. 삼성화재의 06년 7월 실적 분석: 삼성화재의 06년 7월 실적은 전년대비 28.0% 악화된 28.4십억원의 수정순이익 창출. 이는 장기보험부문에서 전년대비 3.7십억원의 이익 추가에도 불구, 자동차보험부문에서 전년대비 2.7십억원,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일반보험부문에서 전년대비 8.2십억원, 총 7.2십억원의 손실이 추가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됨. 삼성화재에 대하여 BUY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175,000원을 유지함. LIG손해보험 06년 7월 실적 분석 및 수익예상 변경: LIG손해보험의 06년 7월 실적은 전년대비 적자전환된 1.3십억원의 수정순손실 창출. 이는 장기보험 손해율이 전년대비 0.9%p 하락하였음에도 불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대비 8.1%p, 태풍 및 집중호우에 의한 대형 재해사고 발생으로 일반보험 손해율이 전년대비 30.9%p나 상승하였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