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대입안 들여다보니] 수능 언어영역 문항 축소…난이도 높아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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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의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 계획안에는 수능시험 언어영역 문항을 축소하고 실업계 정원외 특별전형을 확대하는 등의 제안이 포함돼 있다.
교육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이 안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혁신위원회의 제안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수능 언어영역의 문항 수를 현행 60문항에서 50문항으로 줄인다는 내용이다.
언어영역의 문항 수가 줄어들면 지문의 성격은 소재 간 통합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문학 뿐 아니라 듣기와 쓰기 및 비문학 지문이 섞인 변형된 형태의 지문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언어영역의 난이도는 기존의 수능에 비해 다소 높아질 수 있다.
논란이 돼 온 수시 1학기 제도는 2010년부터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008학년도와 2009학년도의 경우 수시 1학기 전형의 시행 여부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하고 2010년부터 제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우리당에서 제안한 실업계 고교 졸업자에 대한 정원외 특별전형 비중을 높이는 방안은 현재 법률개정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실업계 고교 졸업자에 대한 정원외 특별전형을 3%에서 5%로 확대하는 것이 현재의 안이다.
이 경우 실업계고의 진학 실적이 좋아져 명문 실업계 고등학교의 경우 특목고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실업계고 졸업자 외에 정원외 특별전형 응시 자격이 있는 수험생은 학교의 장이 정하는 농어촌 지역의 학생,특수교육대상자,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교육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이 안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혁신위원회의 제안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수능 언어영역의 문항 수를 현행 60문항에서 50문항으로 줄인다는 내용이다.
언어영역의 문항 수가 줄어들면 지문의 성격은 소재 간 통합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문학 뿐 아니라 듣기와 쓰기 및 비문학 지문이 섞인 변형된 형태의 지문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언어영역의 난이도는 기존의 수능에 비해 다소 높아질 수 있다.
논란이 돼 온 수시 1학기 제도는 2010년부터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008학년도와 2009학년도의 경우 수시 1학기 전형의 시행 여부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하고 2010년부터 제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우리당에서 제안한 실업계 고교 졸업자에 대한 정원외 특별전형 비중을 높이는 방안은 현재 법률개정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실업계 고교 졸업자에 대한 정원외 특별전형을 3%에서 5%로 확대하는 것이 현재의 안이다.
이 경우 실업계고의 진학 실적이 좋아져 명문 실업계 고등학교의 경우 특목고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실업계고 졸업자 외에 정원외 특별전형 응시 자격이 있는 수험생은 학교의 장이 정하는 농어촌 지역의 학생,특수교육대상자,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