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의견 정리 ◎ 한국경제 - 크레디스위스(CS) - 연간기준 한국의 경상수지가 5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 - 7월 적자 반전과 상반기 누계로 경상적자로 집계됐으나 9월부터 회복할 가능성이 높음 - 자동차 파업의 효과가 누그러지는 가운데 수출 증가율 역시 흑자 반전의 신호를 표출 - 한편 7월 산업활동동향의 경우 기대이하로 부진했으나 일시적 요인이 크며, 비상계획이 필요할 때가 아님 - 재정 혹은 통화정책을 통한 부양을 기대하는 것은 시기상조 - 비록 내수 모양새가 실망스럽긴 하나 경제 전반적인 연착륙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기대. ◎ 반도체 및 LCD장비 - CS - 투자의견을 시장동등 비중으로 제시 - LCD 패널 공급 업체들이 설비 투자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D램 등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수주량은 증가 - 장비 수주가 향후 공급 증가 가능성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LCD 장비 수주는 패널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뒷받침 - 하반기 LCD 장비 매출은 업체들의 가이던스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 - 한편 반도체 장비 수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율 관리가 어렵다는 점에서 D램 업종에 반드시 부정적이지는 않음 - 장비 업체들의 매출이 가이던스 및 자사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 - DMS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 ▶ 삼성전자(00593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770,000원 - 8월 휴대폰 출하가 1000만대를 돌파 - 이에 따라 3분기 휴대폰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4% 증가한 3000만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이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휴대폰 부문에서 46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 - 당초 추정치는 4400억원이며 2분기에는 39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 또 D램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낸드 플래시 가격의 안정화, LCD 가격 강세 등도 긍정 요소 ▶ 하나로텔레콤(033630) - BNP파리바 : 투자의견 매수, TP 8,000원 - IPTV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 - TV포털 사업과 부각되고 있는 M&A 이슈 등을 감안할 때 리레이팅될 것으로 관측 - 하나TV가 한달여 만에 5만여 가입자를 유치...가입자 증가세는 여전히 견조 - IPTV는 시기는 불투명하나 결국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나TV가 현재 거두고 있는 성공을 디스카운트할 수 없음. ▶ 데이콤(015940) - BNP파리바 : 투자의견 매수, TP 25,000원 - LG그룹의 가입자 유치 캠페인이 올해 하반기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데이콤의 자회사인 LG파워콤의 순 가입자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며 내년 말에는 가입자 수는 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 - 대체적으로 마케팅 비용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으나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판단 - 이는 내년 데이콤 주가를 더 올려 놓는데 도움이 될 전망 ▶ LG전자(066570) - 리먼브러더스 : 투자의견 시장동등비중, TP 65,000원 -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1490억원으로 11% 하향 조정하고 연간 이익 전망도 6890억원으로 수정 제시 - 가전 및 디스플레이 부문의 수익성이 부진. - 주가 촉매가 될 수 있는 휴대폰 부문에서도 하반기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보임 - 3분기 PDP 출하량이 사상 최고 수준일 것으로 기대되나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마진은 2% 수준에 머물 것으로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