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중국 CSCL(China Shipping Container)에 대한 매도를 유지했다.

30일 도이치는 경쟁업체 대비 가격 결정력이 약해졌으며 향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 약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운임률 하락과 연료 비용 증가로 상반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 EBIT 마진도 3%로 지난해 상반기 20%와 하반기 13% 대비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의 공급 과잉으로 운임률이 추가 하락할 수 있으며 하반기 이후에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