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입찰을 마감한 동아건설 매각가격이 5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입찰참여 업체들은 동아건설의 전기사업자 면허 회복이 어렵다는 산업자원부의 유권해석에도 불구하고 '동아건설'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고려할 때 5천억원대 중반까지 매각가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입찰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막판까지 기존 경쟁구도가 그대로 유지된 데다 동아건설 브랜드 가치를 감안할 때 상당수 업체가 5천억원 대를 써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본입찰에는 수산중공업컨소시엄과 프라임그룹, 경남기업, 코오롱건설, 보성건설, 대주건설 등 6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