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미군이 반환하는 공여지 매입비용의 국고지원 비율을 정부 원안인 60~80%로 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8일 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우리당 부산시당위원장인 윤원호 의원과 조경태 장향숙 의원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안 시행령이 행자부 원안대로 통과할 수 있도록 총리 및 관계장관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