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미 맨해튼에서 열리는 밴플리트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달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이 9월 19일 맨해튼에서 열리는 밴플리트상 시상식에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라며 "출국 일정은 아직 조정중이지만 다소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현재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증여 사건과 관련해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으며 에버랜드 항소심 속행공판은 재판장 교체로 인해 다음달 21일로 연기된 상태여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