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홈런 선두 라이언 하워드(27·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시즌 46호포를 터뜨렸다.

하워드는 27일(한국시간) 뉴욕 셰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로 선발출장해 1-2로 뒤진 5회 2사 만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하워드는 이로써 알폰소 소리아노(41홈런·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격차를 5개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 데이비드 오티스(46홈런·보스턴 레드삭스)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