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김항진 서영정밀 대표(66)를 '8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김 대표는 1974년 회사를 설립,32년 동안 기계공업분야 경영자로서 외길 인생을 걸어오며 서영정밀을 세계 수준의 정밀가공전문기업으로 키워냈다.

이 회사는 자동차용 브레이크 제동장치인 매스터 실린더의 주요 부품과 ABS브레이크 시스템의 정밀부품들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서영정밀은 국내 자동차회사뿐 아니라 GM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사 등에 매출의 30%가량을 수출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