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인도 증시 투자자들이 당분간 낮은 수익률이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견뎌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5일 모건은 인도 증시의 장기 가치형성 요인으로 안정 성장 속 강한 배당 증가와 우호적이고 구조적인 유동성 스토리를 가능케하는 인구 현황을 꼽았다.

자본 시장의 인프라 확충도 투자를 이끌어내는 요인이었다고 설명.

그러나 투자자들이 이러한 프리미엄에 지불해야할 가격이 수용 가능한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글로벌 주식과 인도 주식간 자기자본이익률 격차는 5년래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반면 인도의 주당순자산가치(P/B) 프리미엄은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지적.

배당 축소 가능성과 별개로 주가의 장기 수익률이 한자리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