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이 상생경영 투자를 크게 늘려 올해 1조 1369억원을 집행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대 그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상생협력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추진계획을 밝혔습니다.

10대그룹의 상생경영 투자규모는 2004년 6406억원, 작년에도 8317억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3천억원 이상 늘어났습니다.

전경련은 "그동안 10대 그룹 중심으로 추진되던 상생협력이 30대 그룹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그룹별로 기업 내 상생협력체제 구축, 협력업체 자금 기술 인력지원과 시설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