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계약된 전국 아파트 23만7천건 가운데 부동산 거래시 참고할만한 12만9천건에 대한 실거래가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건설교통부는 "부동산 시장 거래 투명화를 위해 전국 아파트중 500가구 이상 단지로 분기별 10건 이상 거래된 2천8백여개 단지의 실거래 가격자료를 내일(25일)부터 홈페이지(www.moct.go.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중개업소 등이 제공하는 시세는 현재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으나 실거래 평균가는 지난 3월 정점을 이룬뒤 4월부터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전형적인 하락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건교부는 일정량의 거래량이 축적될때까지 당분간 분기별로 실거래가를 공개하면서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