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우증권은 해운업 분석자료에서 7월 컨테이너 운임이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하락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7월 NOL의 컨테이너 운임이 계절적인 요인으로 6월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0.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5월에는 8.4%, 6월에는 9.3% 하락해 하락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

한진해운현대상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경우 컨테이너부문의 매출비중이 높아 영업이익률이 컨테이너 운임과 관련이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건화물선 운임 상승이 단기적으로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나 영업이익의 대폭적인 증가는 컨테이너 운임이 회복돼야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컨테이너 운임의 본격적인 상승은 내년 하반기일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