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주가 바닥쳤나 … 패널값 반등, 매수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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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3일 LG필립스LCD가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부증권은 "지난 2분기 세계 LCD TV 판매량이 우려와 달리 전년 동기 대비 135%,1분기 대비 28% 증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였다"며 "하반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패널 가격의 반등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증권은 "기존의 TV 시장이 중대형 크기의 LCD TV와 평면TV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40,42인치 LCD TV와 42인치 PDP TV 등의 수요 증가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LCD 경기 부진의 여파로 중소형 패널업체들이 설비투자를 줄이고 있어 내년부터는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등 수급상황도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과거 LCD 경기 바닥시점에서는 후발업체들의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가 적자로 돌아서고 설비투자 축소와 감산 움직임이 나타났다"며 "2007년 하반기에는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형 LCD 패널의 경우 지난 2분기 26%에 달했던 공급과잉률은 오는 4분기에는 6%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증권은 LG필립스LCD의 목표주가로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LG필립스LCD는 조정장에도 불구하고 300원(0.81%) 오른 3만7200원에 마감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동부증권은 "지난 2분기 세계 LCD TV 판매량이 우려와 달리 전년 동기 대비 135%,1분기 대비 28% 증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였다"며 "하반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패널 가격의 반등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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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CD 경기 부진의 여파로 중소형 패널업체들이 설비투자를 줄이고 있어 내년부터는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등 수급상황도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과거 LCD 경기 바닥시점에서는 후발업체들의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가 적자로 돌아서고 설비투자 축소와 감산 움직임이 나타났다"며 "2007년 하반기에는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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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LG필립스LCD의 목표주가로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LG필립스LCD는 조정장에도 불구하고 300원(0.81%) 오른 3만7200원에 마감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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