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거주자외화예금잔액이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상반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4일 현재 거주자외화예금잔액은 지난달에 비해 4천만 달러 줄어든 187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출대금과 해외채권발행 자금 등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원유 등 수입대금 결제수요 등에 따른 예금인출로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유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천만 달러 늘어났고 개인예금은 5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가 3천만 달러 증가했고 엔화예금은 5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